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
교회를 왜 나가야 하는가?
믿음이 흘러들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하려고 간다. 믿음이 넘쳐서 교회에 가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나감으로 믿음이 채워진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서 10:17).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인가?
- 교회의 목적은 내가 설교를 듣고 배우고 자존감을 높이고 즐거움을 얻기위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러 가는 것이다. 하나님을 높이기 위해 찬양도하고 교제도 하고 봉사도 하는 것이다.
-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교회가 좋다. 서로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융합 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뭉치는 방법 밖에 없다. 이걸 잘 해내는 교회는 좋은 교회이다.
- 은혜를 설교하는 겸손한 교회여야 한다.
교회의 비유 두 가지
- AA (Alcoholics Anonymous) 모임이 성공적인 이유는 ‘환자’ (죄인)들 끼리 의지하기 때문이다. 교회도 이러한 죄인들의 집단이고 서로서로 의지해야한다.
- 교회는 가족같다. 다양한 사람들끼리 어쩔수 없이 모이는 곳이다. 안 맞는 사람들도 자발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다. 좋던 싫던 가족처럼 받아 주는 곳이다.
사역, 봉사란?
그 들의 고통을 함께 느끼는 것이다. 어린이 난치병 환자 병동에서 삐에로 봉사를 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누군가가 나의 고통을 함께 느낀다는 것이 큰 의미가 된다.
약할때 강함되심이란?
내가 아무리 강해도 하나님만큼 강할 수 없다. 나의 약함은 하나님께 의지하게 만들며 하나님의 채움으로 비로서 나는 하나님만큼 강하게 될 수 있다.
예수님은 인간의 자유를 놀랍도록 존중하셨다. 만나는 모두를 고쳐주시지 않으셨다. 고침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을 고쳐 주시려는 강박관념이 없으셨다.
사고를 당한 사람
하나님과 삶을 혼동해서는 안된다. “그 사고에 대한 하나님의 심정도 나와 똑같이 슬픔과 분노라고 믿습니다. 난 그 일로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삶의 상황과 상관없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면, 물리적 현실이 무너질 때도 견딜 수 있을 겁니다.”
교회에 문제가 많은 이유
하나님의 영광에 늘 미달일 수 밖에 없는 인간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혼처럼 끝이 아닌 시작이다. 배토벤의 위대한 곡을 허접한 고딩에게 연주하게 만드는 이유는 그 객석에 고딩들이 하는 연주 아니고는 베토밴의 곡을 접할수 없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완전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베토벤의 메시지를 들을 길은 그것밖에 없기 때문이다.